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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속보> 윤석열, 대검 현관서 4일 오후 2시 거취 입장표명...사퇴 후 對與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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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3월 들어 여권의 '검수완박(검찰의 수사권 완전박탈)'에 강력 반대하고 나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자신의 사퇴설과 관련해 직접 임장을 발표한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언론에 보낸 자료에서 "윤 총장이 오늘 오후 2시 대검 현관에서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그러나  "내용은 윤 총장이 직접 준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검 측이 발표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동아일보가 이날 조간에서 '윤 총장의 4일 사퇴설'을 보도하고 자신이 직접 내용을 준비해 발표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사퇴 표명을 배제할 수 없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반차를 내고 대검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윤 총장의 한 측근을 통해 "윤 총장이 금명간 사퇴할 것"이라는 전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윤 총장은 전날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계 진출 의향을 묻는 말에는 확답을 피해 정치 행보 논란이 불거졌다.

"인사권자의 눈치를 보지 말라"는 간담회 발언도 묘한 파장을 낳으면서 사퇴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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