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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청년이 살기 좋은 서천 만들어야’...서천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약정식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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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은 지역청년이 정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군은 지난 2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약정식’을 개최해 올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들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변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서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약정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약정식에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리얼라이즈컬처앤컴퍼니 이은미 대표·김지혜 청년 등 4개 기업의 대표와 근로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관내 청년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돼 청년이 살기 좋은 서천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청년들에게) 상당기간동안 일자리가 되고 경영하시는 분들은 경영에 도움이 되고 이렇게 윈윈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서천이 살기 좋은 희망찬 서천이 되도록 노력하는 일환이다.


이 자리에 함께한 리얼라이즈컬처앤컴퍼니 이은미 대표는 서천지역에서 연예·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기가 쉽진 않은데, 이 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연계로 이어질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은미 / 리얼라이즈컬처앤컴퍼니 대표
(사업이) 잠깐 단발성의 활동이 아닌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겠구나... 직원도 채용도 하다보니까 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연계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사업에 참여한 김지혜 청년도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상황이 악화돼 힘들지만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군은 관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농어업법인, 그리고 이에 종사하는 만18세~만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사업 참여 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근로계약일로부터 2년 간 인건비와 교육비를 지원받습니다.


인건비의 경우 주 40시간 근로 기준 1인당 월 임금 200만 원 이상 보장 시 최대 월 1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 참여 청년이 기업에서 2년 근무 후 3개월 내 해당 지역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해당 청년에게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도 별도로 지급됩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추후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 현장을 확인하고 고용 청년에 직무교육 26시간을 이수하도록 하며,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워크숍 비대면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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