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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건강> '고독사 막는다'…계룡 엄사면, 디지털 바이오마커 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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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 엄사면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마음e쏙’ 사업을 시작한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디지털 도구로 소비자의 생리학적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마음e쏙 사업은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가 앱을 설치해 놓기만 하면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력을 보유한 닥터포레스트에서 정서적변화·수면상태 등 개인 스마트폰과 연계된 수치를 측정한다.

이상신호를 파악하게 되면 닥터포레스트는 고독사 예방 정보를 엄사면에 전달하게 된다.

생존시그널을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자살 사망자의 92%가 사전 징후를 보인다는 점에 착안했다.

마음e쏙 사업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인 가구, 영유아를 포함한 한부모,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2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있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연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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