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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아들딸, 이번 설에는 내려오지 말거라”...서천군민, 5인이상 사적모임 자제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노년 인구가 많은 충남 서천군은 명절 간 부모님을 찾는 관외 인구 유입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더 우려스러운데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와 군의 설 방역 대책에 군민들도 사적 모임을 자제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구재신 / 서천군 문산면 주민

아들, 딸들. 아빠는 잘 있으니까 아무 걱정 말고 코로나19 끝나거든 다시 만나자. 사랑한다.


일 년에 네 번 가량 모일 만큼 가족애가 돈독하다는 서천군 문산면 주민 구재신씨.


슬하에 아들 하나 딸 셋을 두고 있는 구씨는 자녀들에게 이번 설 명절 기간 고향에 내려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손녀, 손자 모두 더해 스물 한 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모이게 되면 그만큼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겁니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서천군의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에 맞춰 코로나19 종식에 뜻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구씨는 이번 명절만큼은 화상 통화로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겠다고 전했습니다.


구재신 / 서천군 문산면 주민

서운하면 저기 하면 되지. 화상 통화하면 되지 뭐. 


문산면 주민 조정년씨도 이번 설 명절은 아내와 둘이 조촐하게 보내겠다고 전했습니다.


조정년 / 서천군 문산면 주민

화목하게 잔치하고 제사도 지내고 그랬는데, 금년에는 (자녀들이) 내려오지 못하게, 우리끼리 (아내와) 간단하게 식구 둘이 지내려고.


한편으론 보고 싶은 가족들을 볼 수 없게 돼 코로나19가 야속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신동일 서천특화시장 상인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을 찾는 손님이 줄어 걱정이지만, 한편으론 집에 머무는 것이 감염병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데 사적인 모임을 갖는 것은 개인의 욕심만 채우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동일 / 서천특화시장 시장회 상인 회장

(코로나19가) 세계가 시끄러운데 어떻게 그걸(사적 모임을 갖는 것) 내 욕심만 채웁니까. 안되죠.


이렇듯 서천군민들은 설 명절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추가적인 지역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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