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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건설> "세종의사당 등 포함한 행정도시 맞는 2040년 세종 도시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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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국회의사당주변에 국회타운조성 등 세종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는 '2040년 세종 도시계획'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21세기 도시의 미래상과 세종이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반영해 이를 규정화된다.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해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과 관련, 세종시는 국회 의원회관과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하나의 국회타운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고,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시 성장에 따라 난개발을 막기 위한 성장관리방안도 재정비한다. 


세종 남부지역 성장관리방안의 하나로 신도심 주변 연서·연동·연기·장군·부강·금남면 등 6개 면 89.8㎢를 대상으로 성장관리방안을 개편, 계획적인 개발과 재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방지했다.
  
이를 위해  올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이들 6개면에 대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세종 5-1생활권에 들어선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이 출범, 스마트 교차로·자율주행 셔틀·수요응답형 모빌리티·스마트 주차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인수하는 '반곡동·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세종아트센터', '행복도시∼부강역 광역도로' 등 공공 시설물도 시민 합동점검반을 꾸려 차질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관련, 북세종·전의면·장군면·소정면 등 4개 지구에 354억원을 투입해 농촌 거점을 육성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고성진 본부장은 "올해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3단계가 시작된다"며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신도심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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