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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육> 충남도 내 학교폭력 피해 전년 대비 51% 감소...교육청, 실태조사 발표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지난해 충남지역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전년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초교 4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대상 학생 15만6139명 중 12만9803명(83.1%)이 참여한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어제(21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552명으로, 2019년 조사 3215명 대비 51% 가량 감소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 비율은 초등학교 2.3%, 중학교 0.7%, 고등학교 0.2% 순으로, 초등학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감소 주요인은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으로 출석 수업 감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으로, 학교에서 관계 개선 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등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2.7%), 따돌림(25.6%), 사이버폭력(12.4%), 신체폭력(7.9%), 스토킹(6.6%)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로는 교실 안(34.2%)에서 가장 많고, 복도(10.9%)와 사이버공간(9.4%) 등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피해 시간으로는 쉬는 시간(36.4%)이 가장 많고, 점심시간(18.3%), 하교 이후(15.2%) 및 수업 시간(6.6%) 순이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가족과 친인척(40.1%), 학교 선생님(23.7%) 순으로 알리고 있으나, 보복이 두렵거나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알리지 않는 경우(20.7%)도 있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언어문화개선,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욕설 없는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교육과정 연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여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다.

김용재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과장은 “실태조사를 토대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밀하게 추진하겠다”며 “정보통신 윤리교육 강화 등 사이버폭력 증가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힘쓰고,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 사제동행 으라차차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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