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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서천사랑상품권 지난해 판매액 430억 달성...전년 대비 5.9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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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지역화폐 서천사랑상품권이 지난해 판매액으로 역대 최대 수치인 43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액은 전년(2019년) 대비 597%나 폭증했다.

판매액 대비 환전율은 100.09%로, 판매된 금액만큼 가맹점으로 환전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골목경제에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다.

사용 분야는 마트.식료품.잡화 등 소매업에서 대부분(59.8%) 사용됐다. 이어 ▲음식점 21% ▲개인서비스업 10.3% ▲보건업 2.1% ▲교육서비스 1.8% ▲제조업 0.5% ▲숙박업 0.2% ▲기타업종 4.3% 순으로 나타났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서천사랑상품권은 단순히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서로에 대한 협력, 사회적지지, 함께 살기 등 공동체 의식 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2021년 서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가며 1000억 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우체국과 업무제휴를 통해 우체국 카드 형태의 서천사랑카드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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