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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천안·아산 ‘코로나19 특별방역조치’ 시행…충남도 방역 강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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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천안·아산 지역에 충남도가 지난 25일 오후 6시를 기해 방역강화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양승조 / 충남지사
우리 도의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3.9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도 자체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기준인 15명에 근접하는 것으로 저는 이를 매우 심각한 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아산 지역에 대한‘특별방역조치 시행 및 생활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PC방에 대해 출입자 신원 확보를 확실히 하도록 하고, 종업원 채용 시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의무화합니다.


이들 시설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처를 취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에는 해당 업종 전체를 집합금지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합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할 경우에는 구상권도 청구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최근 충남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요구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지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우리 도는 시군 단위로 대응하되, 지역 내 집단감염 발생 상황,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적기에 상향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충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연속해서 발생 중으로 공주 요양병원, 아산 선문대학교, 천안 반도체업체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난 26일 0시 기준 총 3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sbn뉴스 조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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