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2020년도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수거 대상은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볏짚·고춧대·깻대 등 농업 잔재물이다.
도는 농어촌 마을 안길, 경작지 등을 중심으로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신고하지 않은 소각이나 매립 등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수거보상금 제도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제도를 통해 폐비닐 1만 7413톤, 폐농약용기 717만 개를 수거한 바 있다.
폐농약용기는 1개당 농약유리병 300원, 플라스틱병 100원, 농약봉지 80원이며, 폐비닐 수거비는 1㎏당 90∼220원으로 시·군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