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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아산 원도심-신도시 잇는 '배방월천지구'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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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배방월천지구 개발이 최근 청산금 징수를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배방월천지구는 오랫동안 산발적인 개발로 체계적인 도시로 형성되지 않았다.

도시기반시설 부족, 주거환경 불량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지만, 지리적 장점이 있어 개발압력을 받아왔다.

아산시는 아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에 842억 원을 투입, 45만㎡ 규모의 환지 방식으로 개발 사업을 시작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거공간을 재편성했다.

배방월천지구는 주변에 곡교천・회룡천・근린공원 등 양호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고, 지구 내 배방스포츠센터 등 교육・문화・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배방스포츠센터는 부지 25,675㎡, 연면적 5,26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수영장과 농구·배구·배드민턴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력실, 다목적실, 북 카페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2023년 개관 예정인 지상 5층 규모의 배방월천도서관,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월천유치원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인프라가 속속 추가될 예정이다.

훌륭한 입지 조건과 인프라 덕분에 경쟁력을 갖춘 배방월천지구는 현재 총 체비지의 99%(119필지 중 118필지)가 매각 완료됐을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

지구 내 개발 건축이 가능한 302개 필지 중 157개 필지에 대한 인허가가 완료됐으며, 103개 필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2년 입주 예정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도 건설에 한창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매각된 공동주택부지 B1블록 2개 필지 역시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이라며 "민간아파트 건축 계획에 따라 주변 개별 건축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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