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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지역경기 회복 주력’ 천안시, 내년 예산 2조260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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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주안점을 둔 2조2600억 원의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을 편성,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인 1조9000억 원보다 3600억 원(19%)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1조7300억 원, 특별회계가 5300억 원이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4830억 원, 세외수입 3265억 원, 지방교부세 2540억 원, 국도비보조금 7700억 원 등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일반회계 562억 원과 도시재생특별회계 38억 원 등 총 6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주요 사업에 투입한다.

주요 분야별 대표적인 사업을 보면,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 캐시백 지급(200억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70억원) ▲소상공인 대출지원사업(50억원) ▲지방투자기업 유치 보조금(85억원) 산업단지 조성 및 시설 개선사업(110억원) 등이 예산에 반영됐다.

미래가치 혁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천안아산역KTX R&D 집적지구 조성사업(137억원),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55억원), 천안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8억원) 등이 편성됐다.

포용적 고용·사회복지 확대 분야에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200억원) 공공일자리 창출(44억원) 어르신 기초연금 및 보훈수당 지원(1,490억원) 생계유지 곤란 가구 긴급복지사업(545억원) 아동 보육 지원사업(1,670억원) 농어민 수당 지급(93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안전과 일상의 삶 복귀에는 ▲자연재난예방 사업(318억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206억원)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사업(158억원)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66억원) 수변공원 조성 및 경관개선 사업(83억원) 도시계획도로개설(240억원) 버스운행 서비스 질 개선(73억원)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담았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다음달 7일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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