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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천안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중투 재심사 통과...12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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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의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이달 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재심사를 통과했다.

천안시는 4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서북구 업성동과 성성동 일원 52만8140㎡에 방문자센터, 수변데크로드, 자연관찰데크교량, 조류관찰원, 야생화정원 등 친환경 시설을 조성한다.

지난 2016년 5월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업성저수지에 수변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2017년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국비를 확보하고, 2019년 9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갔다.

본격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여름철에는 최장기 장마로 저수지 수위가 높아져 전체공정 중 저수지 내 공사추진이 일부 부진했으나, 올해 내 계획된 공정을 완료하기 위해 현재 공사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서도 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하수관 설치 및 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1년에 용역을 완료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광용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당초 2017년 투자심사 이후 설계 완료에 따라 증액된 공사비 및 공유재산가액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 443억원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자 재심사를 받아 마침내 승인을 얻었다”며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단위 휴식·여가·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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