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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간 강사 강의 뒤 충남 서산 공군부대 8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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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산] 이정현 기자 =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12일 부대 내에서 강의한 민간 강사가 확진된 뒤 병사 7명과 여성 군무원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해당 공군부대에서는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일병 집중교육이 진행했다.

초빙된 외부 강사는 민간인으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사와 접촉한 260여 명을 검사해 보니 8명이 양성판정을, 그리고  233명은 음성이며, 나머지 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군부대는 부대 내 시설을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전 장병과 군무원에 대해 이동 통제와 휴가, 외박, 외출 중지 조치를 내렸다.

서산교육지원청도 20전투비행단 장병 자녀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 수업을 오는 16일까지 원격으로 전환했다.


천안에서는 중학생 2명을 포함해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2명의 중학생은 앞서 확진된 중학생 친구와 접촉해 연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천안에서는 지난 11일부터 5개 학교에서 학생 8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50대와 20대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10대 학생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사우나와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80대가 추가 확진이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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