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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 풍작 기대합니다”…올해 서천지역 김 생산 환경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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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김 양식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갖춘 충남 서천군에서 본격적인 김 양식이 시작됐습니다.


서천지역 김 업계는 올여름 잦은 태풍과 이른 추위로 김 생산에 있어서는 최적의 환경이 갖춰졌다며 조심스레 풍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덕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한 김 양식 업장. 어민들이 김 분망 전 어망 펴는 작업에 한창입니다.


현재 서천지역은 200여 어가에서 3332ha, 5만9976책의 김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김은 분망 후 15일이 지나면 첫 수확이 가능하며, 내년 4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채취가 가능합니다.


10월 중순을 기준으로 서천지역의 김 분망 진행률은 10%로, 어민 200호 중 20호, 6000책이 완료됐으며 다음달 10일까지 100%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김 생산량은 4만6171톤으로 다소 부족했는데 분망 초기 고수온으로 인한 황백화 현상과 강한 풍랑에 따른 김 엽체 유실이 이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양식 환경이 좋아 지난해보다 생산량보다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장태 /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판매사업팀 계장
지금 어민 분들 분망한 상태에서 채묘 상태가 좋아가지고 올해는 비도 많이 와주고 그래서 작년보다 물량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민들은 지난여름 잦은 태풍과 올 가을 이른 추위 등 김 양식에 있어서는 최적화된 환경이 갖춰졌다며 김 풍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희 / 따봉수산 대표
예년에 비해서 날씨도 추워지고 여름에 태풍도 비도 많이 왔고 올해 김 대박날 것 같습니다.


한편, 서천의 김 경매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마량 위판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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