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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명수·박완주 “행정수도 완성 핵심은 세종으로 국회 완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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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윤석민 기자 =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은 세종으로 국회 완전이전이며,  이를 위해 충청권과 국민의 지지가 절대적이라는 주장이 국회국정감사에서 나왔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은 물론 허태정 대전시장,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등도 행정수도의 완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4선, 충남 아산갑)은 국감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 부분 이전보다 전체 이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이명수 의원은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본회의장과 의장실 등은 서울에 두고 상임위원회 11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이전하는 것을 단기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효율 문제를 고려한 측면은 있지만 부분 이전보다 전체 이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3선. 충남 천안을)은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행정수도 이전은 행정부 이전에 그쳤다”라며 “이제는 국회완전이전이 행정수도 이전의 핵심”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회완전 이전을 실현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충청권을 비롯한 권역별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국민적 공감대형성을 위한 노력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국토균형발전 상징으로 국회완전 이전이 실질적 성공을 거두려면 권역별 동의가 필요한다”며 이용섭광주시장과 송철호울산시장의 의견을 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에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송철호 울산시장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목표에 부합한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과 대전, 충남북을 아우르는 경제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춘희 시장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통합은 필요하며, 세종이 처음 계획할 때부터 광역 도시권 구성 계획을 마련했다”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역시 “궁극적으로는 행정통합까지 가야겠지만, 당장은 경제통합을 목표로 기반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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