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11월 본격적인 딸기 출하에 앞서 충남 당진시 순성면 이호성 농가에서 첫 딸기 수확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딸기 생산은 9월 초 묘를 정식해 11월 말에 수확하는 촉성재배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호성 농가는 지중 저수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술보급을 통해 조기 수확이 가능하게 됐다.
이 기술은 히트펌프와 팬코일을 이용해 여름철 낮은 온도의 지하수를 차가운 공기로 딸기 시설하우스에 공급해 저온성 작물인 딸기의 꽃눈 분화를 앞당기는 기술이다.
난방비도 경유를 이용한 온풍 난방기와 대비해서 연간 약 52%를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