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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1차전 부진 씻고 올림픽팀 3-0 제압…형님들의 선전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무려 24년 만에 성사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한국 올림픽 대표팀(U-23)의 친선 매치 2차전은 형님팀인 국가대표팀이 한수 위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과 스페셜 매치 2차전에서 후반 10분 이동경의 결승골과 후반 43분 이주용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이영재의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벤투호는 2차전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합산 스코어 5-2로 ‘형님’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한축구협회는 우승팀인 벤투호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벤투호의 3이씨인 이동경(울산)-이주용(전북)-이영재(강원)의 릴레이 득점포가 가동됐다.

2차전이 특별했던 이유는 2,075명의 관중이었다.

KFA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육성 응원은 불가능했지만, 오랜만에 열린 유관중 경기로 관중과 선수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무척 치열하게 맞붙었다. 1차전 무승부 후 승부욕에 더욱 불이 붙은 모양새였다. 기선제압은 국가대표팀이 했다. 전반 5분 이동경이 김인성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선제골은 무산됐다.


올림픽대표팀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7분 김대원의 프리킥을 조규성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에게 잡혔다.

전반전 내내 이어진 공방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양 팀은 서로가 공격을 펼칠 때마다 강한 압박으로 맞서 공을 빼앗아냈다. 

전반 24분에는 올림픽대표팀 이유현의 날카로운 슈팅이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에게 잡혔고, 전반 26분에는 국가대표팀 김인성의 슈팅을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이광연이 쳐냈다. 전반 34분 국가대표팀 권경원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10분에 터졌다. 공교롭게도 기존 올림픽대표팀 주축 선수들인 이동경과 이동준의 합작이었다. 이동준이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드리블 돌파한 뒤 따라 들어온 이동경에게 내줬고, 이동경이 이를 침착하게 차 넣었다.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활용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후반 20분에는 국가대표팀 나상호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이동준의 논스톱 슈팅은 골문을 아쉽게 벗어났다. 올림픽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오세훈, 엄원상과 더불어, 1차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송민규를 후반 20분에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노련함을 앞세운 국가대표팀이 선전했다. 


올림픽대표팀은 국가대표팀의 수차례 슈팅을 막아내느라 고전했다.

국가대표팀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린 끝에 행운의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4분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안찬기가 페널티에어리어 밖으로 나와 걷어낸 공이 국가대표팀 이주용을 향했고, 이주용이 침착한 가슴트래핑 후 빈 골문에 그대로 차 넣었다.

추가시간 2분에는 이영재가 아크 안에서 로빙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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