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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다닥다닥’ 붙어 보던 수능 고사장 28명→24명, 책상 칸막이…시험장학교 1주 전부터 원격수업

-두 달 여앞,수능 교육부와 17개시도교육청, 질병청, 중대본등과 협력강화...만약의 사태대비.
-역대 최고의 고사장, 최고의 시험관리인력, 수험생 시험차질없게 도울 것
교육부차관과 17개 시도부교육감중심 수능관리단 운영...내주 쯤 수능방역가이드라인 제시.
-수능고사장 24명으로 제한. 시험 관리인력 3만 410여 명추가.
-'방역만점' 수능되게... 유증상자·격리자 시험실 각 7855개·759개 마련


[sbn뉴스=세종] 정원희 대기자 =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1학년도 대입 수능과 관련, 교육 및 방역기관들이 '방역만점 시험'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는 특히 사상 초유의 코로나 19로인해 등교거부와 비대면 수업 등으로 마음 졸였을 고3 및 대입 시험생들을 위한 관련기관 간에 각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1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의 수험생을 포함해 모두 49만 3433명이 지원해 오는 12월 3일에 치러진다.

코로나19 방역만점을 위해 고사장 별로 수험생 28명이던 기존방식에서 24명으로 줄이고, 수험생 책상을 칸막이로하는 한편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는 수능1 주일 전부터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앞서 수능시험 준비부터 시행까지 전 단계에서 시험관리기관과 방역당국이 긴밀하게 공동대응하고 관계 유관부처에서 지원하는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이에 관련,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공동으로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내놨다.


▶▶교육부 등 수능 관련기관 움직임

1일 <본지> 확인결과,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합동 상황관리반을 운영,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17개 시도별로 관리된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17개 시도 교육청 등은 수능 지원자의 확진과 격리 추이, 규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기별로 위험요소를 진단하며 상황을 종합관리하면서 중대본을 통해 유관부처와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시험관리를 위해 교육부 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구성된 수능관리단을 신설·운영해 시험장 확보, 감독관 교육, 시험장 방역조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수능 일정과 준비·관리는?

각 학교와 시도 교육청에 필요한 수능 방역 가이드라인은 이르면 내주 쯤에 정부 관계부처와의 협업사항을 담은 협업대책은 10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강화되는 수능 방역조치의 주요 내용은 수능시험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되, 수능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수능시험장과 시험관리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올해 수능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전국적인 시험"이라며 "이에 따라 수능 수험생의 밀집도를 줄이는등 코로나19로부터 완전 차단하는 수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수능 시험실은 일반수험생 시험실, 시험 당일 발열 등의 의심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확진자 병원 또는 생활치료시설 시험실로 구분하고 시험장별 특성에 맞게 세부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일반 수험생을 위한 시험실의 경우, 고사장내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 이내로 밀집도를 낮추는 동시, 시험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책상 간의 이격거리 확보 효과와 점심식사 중의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로 계획됐다.

시험실 배치인원이 24명으로 줄면서 전체 시험장 4318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으로, 시험장 학교마다 의심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위한 최소 5개의 유증상자 별도 시험실도 준비했다.

올해 처음 신설되는 유증상자 별도 시험실은 모두 7855개로, 이는 지난 2010년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 보다 무려 3.5배 더 늘린 것이다.

이에 더해 자가격리자 학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의 시험실도 759개를 마련한다. 

교육부는 전체적으로 일반수험생을 위해 4318개의 시험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특이 사정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서 8614개의 별도 시험실을 마련한다.

코로나19 확진자 학생을 위해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 직접 시험장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시험 감독 및 방역 담당관 등 시험 관리인력도 대폭 늘어난다.

올해 시험 관리인력은 총 12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3만410여 명이 더 추가되면서 수험생 대비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의 시험장과 관리인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학사일정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데, 갑작스런 확진자 발생 등의 모든 불확실한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관리하기 위해 수능 시행 일주일 전인 11월 26일 목요일부터 전국의 고등학교와 수능 고사장으로 제공되는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운영된다.

사전 교육과 연수도 충실히 진행할 예정으로, 감독관을 보호를 위해 방역수칙을 세밀하게 안내하고 방역물품을 차질 없이 준비하며 감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감독관용 의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11월부터 수능 시행일까지 비상대응체계로 운영하며 시험 관리기관 및 방역당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모든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수능은 정부 전체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와 국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방역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질없이 수능을 시행하도록 응시환경,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 부총리는 “어려운 환경속의 수험생에 대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마음 속 꿈을 향해 가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면서 “올해 우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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