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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신개념 도토리 음료·진액 선보인다’...서천군 가공시설 구축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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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산림소득 가공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산림소득 가공 분야 공모사업은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영농조합 또는 농업회사법인 등에 2차 가공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선정 업체는 판교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농민식품’으로 국내산 도토리를 활용해 40년 넘게 묵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산 도토리묵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는 묵 제조업계의 중견 업체다.

이 업체는 앞으로 버려지는 도토리 부산물인 껍질을 활용한 도토리 음료, 도토리 진액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전용 가공시설을 구축해 사업의 다각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이 판교 도토리묵을 넘어서는 고부가가치 창출과 대외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도토리 가공 제품의 대중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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