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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지방재정·지방세정 발전방안 논의...25일 세미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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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25일 ‘서천군 지방재정과 지방세정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찾아가는 재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한국지방세학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재정분권과 연계한 서천군 자주재원 확충 방안 △지방보조금 사업 자부담 설정 등 관리 방안 등을 세부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 한재명 연구위원은 정부에서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재정분권과 관련해 지방소비세율 인상, 복지사업 정부-지방 간 기능 재배분, 보통교부세율 조정 등을 통해 자치단체별로 순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나, 자치단체 간 증감액 규모에 따른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충북대학교 윤태섭 교수는 지방보조금 사업의 자부담 의무화가 부정수급 근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업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명문화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군은 전문가 자문 의견을 토대로 세입예산 확충 및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서천군 지방재정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건전하고 합리적인 지방재정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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