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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가로림만 해양정원’ 추진 위해 7개 기관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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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산·태안] 나영찬 기자 = 충청남도가 가진 천혜의 해양자원 가로림만에서 추진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이행을 위해 7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지난 2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로림만 및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참여하는 7개 기관은 충남도, 서산시, 태안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이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국가사업화, 가로림만 해양생물 및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연안 정화 활동 등을 상호 지원한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은 가로림만을 자연과 바다,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중심 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이 충남도를 방문했을 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로, 해양정원센터·갯벌정원 조성, 점박이물범 홍보관·해양힐링숲 조성 등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715억 원의 투입된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선정돼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한편, 가로림만은 1만5985㏊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는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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