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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독립 영웅의 정신을 기리는 가슴 벅찬 무대...대전예술의전당서 22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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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공동 제작으로 애국 열사들의 뜨거운 삶을 그려낸 창작 합창 음악극을 시리즈로 무대에 올린다.  

오는 2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대서사적 합창 중심의 칸타타 형식에 종합 예술적 장르의 음악극 요소와 연극을 콘서트로 표출하는 합창 음악극 형식으로 창작됐다.

‘단재의 혼’은 독립 운동가의 삶과 열정을 되돌아보고 관객들에게 대한민국의 현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민족적인 자긍심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키워 주고자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예술감독 겸 지휘자 천경필, 작곡가 정순도, 대본ㆍ작사 정준, 그리고 윤상호 연출 등 각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무대를 만들며, 연주는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특히 장기간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와 시나리오 검토를 통해 대본 초안을 직접 집필한 천경필 예술감독 지휘 아래 음악을 구성하고, 대한민국 국회대상 2013 올해의 뮤지컬 상을 비롯해 매년 대본ㆍ작사로 참여한 작품의 수상 및 당선을 이끈 정준 작가가 대본ㆍ작사로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배역인 신채호 역에는 연기자와 성악가가 도플갱어처럼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김수현 배우와 테너 배은환이 신채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단재의 혼’은 이미 오래전 별이 되어 사라진 독립 영웅들의 탄식과 절절한 애국심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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