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지난 5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수색 50시간 만인 7일 저녁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46)는 지난 5일 대천해수욕장 16~17번 부표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져 실종됐다.
5일 오후 4시경 신고를 받고 수색을 전개한 보령해경은 50시간 만인 7일 저녁 7시 50분 경 야간 해상 수색 중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실종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장 관계자 및 목격자, 인근 CCTV 확인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