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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비인면, 호우로 쓰레기 떠밀려온 백일홍 해안도로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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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이 강한 풍랑으로 쓰레기가 쌓인 장포리~선도리 백일홍 해안도로 대청소에 나섰다.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해안도로에 바다 쓰레기와 폐기물이 밀려와 교통을 방해하고 미관을 해쳐 지난 6일 비인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벌였다.

수거된 쓰레기는 공공용 마대 50여 포대 분량이다. 해마다 비인면 선도리와 장포리 일대 해안은 로프, 스티로폼 등 밀려오는 쓰레기로 몸살을 겪고 있다. 

이용재 비인면장은 “해마다 돌풍이나 강한 바람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정비해 아름다운 백일홍 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인면 백일홍 해안도로는 서천군 군도 5호선 종천면 장구리에서 시작, 비인면을 거쳐 서면으로 이어지는 약 20km의 해안도로다.

가을 무렵, 백일홍꽃이 길 양옆으로 만개해 많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감상하기 위해 찾고 있다. 2009년 건설교통부 선정 ‘아름다운 도로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중 ‘낙조 감상하기 좋은 해안 길’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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