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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세종시 집 살 때 전세 떠안는 갭투자가 절반... 文 정부 들어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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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갭투자 2017년 29.4%에서 2020년 52.1%로 무려 21%나 상승.
-정부의 세종시투자심리와 충청권 인구 빨대현상이 가저온 비정상.
-서울은 비슷, 경기와 대구는 오히려 하락

[sbn뉴스=세종] 권오주·이은숙 기자 = 갭투자는 집을 살 때 기존 전세를 떠안고 구입, 투자금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이런 갭투자가 현 정부들어 세종에서 두배나 늘어 전국 최고였다는 조사결과가 28일 나왔다. 


서울은 현 정부 출범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경기·대구는 갭투자 비율이 오히려 떨어졌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미래통합당 윤두현 의원에게 제출한 ‘투기과열지구 개인별 자금조달계획서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는 문재인 정부가 취임한 4년간(2017년 9월~2020년 7월) 세종시의 3억원 이상 주택 매매 중 갭투자 비율은 2배가량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발표된 2017년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살 때는 주택구입자인 매수인은 부동산 거래신고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 계획서에는 자금 조달을 자기 돈으로 할 지, 차입금(임대보증금 등)으로 할 지 여부를 기재하록 하고 있다.


윤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금조달계획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에서 '(기존전세자의) 임대보증금 등으로 자금을 조달한다'(갭투자)는 응답비율은 ▲2017년엔 29.4%(2294건 중 674건)에 그쳤다. 


이후 ▲2018년 25.7%(2081건 중 535건) ▲2019년 31.1%(3670건 중 1141건) ▲2020년 52.1%(4355건 중 2269건)이었다. 


올해 갭투자 비율은 특히 지난해보다 21%p나 상승했다. 


윤 의원실은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 기준으로 세종시 갭투자 비율이 지난 4년간 가장 큰 폭의 상승이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갭투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현아 통합당 비대위원도 정부의  세종에 대한 투자 기대감조성과 세종시로의 충청인구 유입등으로 꼽았다.  



​김 비대위원은 중앙일보의 취재 인더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혁신도시 시즌2’, 세종시로의 국회 이전 등을 초기부터 주장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왔다”며 “이후 세종시 인프라 구축에 따라 주변 충청권 인구가 유입되는 ‘빨대 효과’ 등이 더해져 계속 갭투자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에 반해 서울의 갭투자 비율은 ▲2017년 44.0%(11만 9256건 중 5만 2473건) ▲2018년 52.6%(11만 1078건 중 5만 8427건) ▲2019년 43.8%(8만 3413건 중 3만 6535건) ▲2020년 44.8%(5만 6607건 중 2만 5360건) 등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경기와 대구는 갭투자 비율이 오히려 떨여졌다.


이 기간 경기는 66.9%(2017년), 46.9%(2018년), 34.1%(2019년), 35.8%(2020년)로 갭투자 비율이 절반 가까이 하락했고, 대구(수성구)역시  41.7%(2017년), 33.2%(2018년), 29.3%(2019년), 29.0%(2020년) 순으로 10%p 넘게 하락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의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보면 세종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변화폭이 미미했지만, 올해 상반기엔 무려 15.29%로 급등했다. 


특히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불거지면서 이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7월 둘째 주 1.46%, 셋째 주 0.97%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주도했던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나와 “정부가 부동자금을 관리 못 하는 상황에서 수도 이전이든 공공기관 이전이든 이야기만 꺼내놓으면 거기가 투기장화가 된다”고 주장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7일 공개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은 수도권 집값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전체 응답자의 54.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와달리 ‘공감한다’는 응답은 40.6%로 나타났다. 4.9%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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