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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다큐멘터리 ‘D선상의 아리아’ 리처드 용재오닐, 전쟁의 아픔 겪은 이들 위로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20.07.27 13: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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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70년 전, 피난 열차에서 흘러나온 하나의 선율.

정원도, 시간표도 없는 화물칸에 실려 아수라장이 된 그곳에 울려 퍼졌던 ‘G선상의 아리아’ 가 이제는 ‘D선상의 아리아’로 울려 퍼진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인물, 전쟁고아 어머니를 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이다. 

음악은 전쟁의 공포 속에서 피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했고,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희망을 전했다. ‘D선상의 아리아’는 전쟁 이후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분단이라는 경계, DMZ 선상에 기대어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바로 ‘D선상의 아리아’다. 

그리고 다큐멘터리의 테마곡은 인디밴드 모브닝의 <무제>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과 KBS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였으며, 이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겪은 이들을 위로하고자 한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정전협정 67주년 특집 KBS UHD 뮤직 다큐멘터리 ‘D선상의 아리아’는 7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TV에서 방송된다.  그리고 8월 2일 일요일 낮 3시 20분과 8월 8일 토요일 낮 3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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