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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립생태원, 신종감염병 시대 '생태계 중요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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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의 발생에 생태계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리는 ‘생태계와 감염병’ 팝업 전시회를 연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올해 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래 전부터 발생되어 온 여러 인수공통 감염병의 발생·확산의 원인과 과정을 ‘생태적 측면’에서 조명했다.

‘생태계와 감염병’ 전시는 다양한 질병의 사례와 원인을 이해하기 쉽도록 △서식지 파괴 △생물다양성 감소 △기후위기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취식△장거리 이동과 교역 △원헬스 실천 코너 등 6가지 소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메르스, 사스, 코로나19 같은 대유행 감염병 뿐만 아니라 헨드라, 한타 등과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를 삽화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간·동물·생태계의 건강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건강으로 보아야 한다는 ‘원헬스(One Health)’ 접근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속 원헬스 실천’ 팁을 소개한다.

전시와 더불어 ‘생태계와 감염병, 전문가에게 듣는다’ 주제로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수의인문학자인 천명선 서울대 교수 등 생태계 및 감염병 관련 전문가 5인의 인터뷰 영상이 오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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