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신속 집행률 141%를 달성하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보령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4478억이고 목표액은 57%인 2551억 원이다.
보령시는 3598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4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앞서 시는 둔화된 고용과 지속되는 지역경제 어려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월부터 매월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집행 현황을 분석했다.
신속집행 실적을 부서장에 대한 직무성과로 반영하고,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 부서 재정 패널티 적용으로 강력하게 집행을 유도해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정부의 신속집행 방침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등 자금의 역내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등 전략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해왔다”며 “시는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확장적·적극적 재정운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