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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단독】[창사7주년 특집 이춘희 시정해부(3)] "인사난맥,시설公이사장대행 8개월째...4월중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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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섭 이사장 퇴임후 임기 끝난 본부장에게 8개월 째 시설공단이사장 대행 맡겨...도시공사사장경력자 검증요청
- 교통공사사장도 4개월째 임기끝나 퇴임사한 고칠진 사장이 대행...곧 도시개발업무더해 '세종교통도시공사설립'예정.
- 조현태 전 LH세종본부장과 3급승진한 강성규 전건설교통국장, 시설공 내정했으나 부적격으로 이사장임명 거듭 불발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무려 8개월째 공석으로 대행체제를 유지해온 세종시설공단이사장을 인선해 정부에 적격성심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세종지역 도시개발을 전담할 공사추진도 기존의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세종도시개발업무를 더해 '(가칭)세종교통도시개발공사' 설립도 관련 규정마련 절차에 돌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 시설공단 이사장 대행 8개월 째...전직도시공사사장출신 뽑아 현재 정부에 인사검증


2일 세종시 고위관계자는 본지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세종)시설공단이사장자리와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자리를 8개월째, 또 4개월째 각각 이사장대행, 사장대행으로 놔둘수 없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고위 관계자와 또다른 간부급 공무원에 따르면 세종시설공단이사장의 경우 지난해 9월초 신인섭당시 이사장이 퇴직한뒤 임기가 끝나 퇴임인사까지 마친 정인태 경영본부장을 붙잡아(?) 이사장대행을 맡겼다.


이후 조현태 전 LH세종특별본부장을 영입해 내정을 발표했으나  전직 업무연관성을 들어 정부가 부적격자로 통보해왔다.


세종시는 조 전본부장의 이사장임명이 불발되자 연기군청출신 토종으로  지난해 8월 3급으로 승진했던 강성규 전 건설교통국장을 승진 5개월만에 퇴임절차를 거쳐 세종시설공단이사장에 지난 1월 내정했다.


그러나 정부 인사혁신처와 기재부등이 강 내정자도 역시 조 전 본부장과 똑같은 케이스로 전임 업무와 직접연관성이 있다고 부적격처리하는 바람에 강 전국장은 졸지에 공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후 이춘희 시장의 산하기관장 인사 연속불발로 세종시청공무원은 물론 세종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결국  다시 공모해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2명중 1명을 최종 선발해 현재 정부에 인사검증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도시개발업무를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얹어 '세종교통도시공사개발'설립추진


인선된  A씨는 모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마친 인물로, 도시개발업무에 경험이 있다.


그러나 A씨도 전직의 업무연관성에 이의제기가  농후하지만 다 지자체 도시공사재직후 퇴직시한을 2년을 넘겼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세종시는 보고 있다.


문제는 또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도 지난해말 임기가 끝난 고칠진 사장을 4개월 째 그대로 쓰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2019) 업무계획과 세종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자체 도시개발 등을 담당할 세종도시개발공사를 올 3월에 출범시키겠다고 결정했다.


세종시는  수익이 발생하는  각종 개발업무를 통해 시의 재정을 보충하겠다는 취지였으나 이것이 뒤틀렸다.


독립 공단, 공사설립에는 법적인 여러 절차와 설립자본금 등이 뒤따라야하고, 이를 총괄한 수장인선 등 정관도 새로 만들어야한다.


그러자 기존의 세종시설관리공단을 도시개발업무를 더해 세종도시개발공사로 전환을 구상했다.


이를 위해 조현태 LH전 세종특별본부장을 데려오려고 내정까지 했던 것이다.



결국 이것이 무산되니까 이번에는 기존의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도시개발업무를 더해 가칭 '세종교통도시개발공사'를 추진에 나선 것이다.


◇…조현태, 강성규 시설공단이사장 내정됐다가 '부적격'  처리에 인사차질... '쇼크'


이 과정에서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에 내정됐다가, 정부가 부적격판정을 내린 조현태 전LH 세종본부장을 공모로 선발해 정부에 또다시 인사적격성요청을 했지만 또 부적격판정이 났다.


조 전본부장은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다가 부적격판정으로 짐을 쌌고, 그를 또 올들어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으로 내정했으나 또다시 부적격 판정으로 불발되는 개운치 않은 이미지만 남겼다.


때문에 세종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이춘희시장이 왜 저렇게 조현태 전 LH본부장을 시키려는 데 두 사람사이에 누구도 모를 뭔가 꿍꿍이가 있는게 아니냐'는 뜬 소문부터 '왜, 세종시청이나 시설공단, 교통공사 내부에서 자체승진시키지 않고 말많은 외부인사를 영입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계획보다 늦었지만, 우선 현재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당초 계획했던 도시개발업무를 더한 (가칭)세종교통도시공사 설립을 위해 준비에 들어가 있다.


세종시청 공무원 일각에서는 이를 위한 조례제정에 착수했다는 전언도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말로 임기가 끝나 퇴임인사까지 다한 고칠진 전 사장을 사장대행으로 현재 4개월째 맡긴 상태다.


하지만 세종도시교통공사내 일부 노조원들사이에서는 세종교통도시공사 설립시도에 앞서,직원들의 임금등 근무환경개선등을 제시하고 있어 출범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노조원들중에는 또 "왜, 외부인사를 자꾸 영입해 앉히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라며 "새로 만들 규정에 맞는 다면 자체 승진 등도 방법이 아니겠느냐"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무려 8개월 째 임기가 끝난 본부장이 이사장 대행을 하고, 퇴임인사까지 하고 짐을 싼 교통공사사장을 4개월 째 대행을 맡기는 '코미디같은 인사'가 세종시청과 세종시민들사이에서  우스개 소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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