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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4.15】윤형권, "이해찬 대표님, 4년전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복당한 일 잊으셨습니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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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세종갑구에 출마해 "세종의 골든타임에 일만하는 국회의원되겠다"
-"이유도 없이 중앙당 자격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 납득어려워..당선후 복당할 것"
-"서울에서 세종으로 전략공천하면 된다는 오만의 극치 심판해달라".
-"세종시의원 모두 지지할 것으로 알아. 투표장에서 나를 선택할 것"

[SBN뉴스=세종] 권오주·임효진 기자 = 오는 4,15 총선 후보등록을 사흘앞두고 윤형권 세종시 전 의원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출마자는 영구제명하겠다'는 이해찬 대표에게 공개질의를 냈다.


◆… 윤 전 의원은 내달 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에서 세종갑구(3개면 6개동)에서 출마,민주당 홍성국 미래통합당 김중로 정의당 이혁재예비후보와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해찬 대표님.윤형권은 오늘, 7년 동안 저를 뒷받침 해준 정든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겠다. 아니, 떠날 수밖에 없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 무소속 출마자를 영구 제명하겠다는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서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4년전인 2016년 3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당은 전략공천 후보를 세종시에 보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저를 비롯한 7명의 시의원과 20여명의 당원들은 전략공천 후보를 거부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이해찬 후보를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길거리를 누비며 전력을 다했고, 대표님은 천신만고 끝에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민주당의 제명, 중징계 엄포도 두렵지 않았다. 오로지 세종시민을 위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그리고 4년 전 후 인 지금, 4년 전과 똑 같은 일이,세종시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대표님은 잘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대표님은 세종시에 전략공천 후보를 보냈고, 당대표가 후보의 후원회장까지 맡는 기이한 일도 세종시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의원은 "저는 지난 주 이해찬 대표님이 이끄시는 중앙당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라면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문자 한통으로 말이다"라고 받았다.


◆…그는 "저는 세종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부심과 함께 참담한 심정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세종시 민주당 당원들에게 최근 민주당에 전략공천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는 얼마 전, 세종시에 전략 공천된 후보의 상습적인 여성비하, 저질 막말로, 당원 여러분과 세종시민을 욕보이고 당에 해를 끼친 사실을 말씀드렸다"라며 "그런데 당은 전략공천된 후보를 '음해'하여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도 없고, 터무니 없는 이유로 당원 자격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드러난 사실을 여러분께 당당하게 말씀드렸다는 이유로 제 입에 재갈을 물렸다"고 밝힌 뒤 "누가 '해당행위'를 했는지 세종시 민주당원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시다. 당원 여러분들께서는 민주당 당원의 명예를 누가 더럽혔는지 잘 알고 계시다"라고 토로했다.


윤 전 의원 "어제까지 동지로 지냈던 당원여러분과 길거리에서 마주 서야 하는 심정이 괴롭다"라며 "하지만 정의로운 당원 여러분께서는 제 마음을 잘 아실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4월 15일 밤 11시에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올해가 가기 전 여러분과 함께 세종시 발전을 구상하고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종시민들에게도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오늘 세종시 갑구 국회위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오로지 정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이합집산, 의석을 하나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잘못된 공천도 부정하며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거대정당의 행태를 보고 계신 세종시민 앞에서, 시민 추천 후보로 감히 출마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교육학박사인 그는 "세종시는 앞으로 2년이 골든타임"이라며 "부족한 초중고 교실, 자녀의 교육문제, 35%가 넘는 상가공실, 비좁은 도로, 교통체증, 신도심과 읍면지역의 격차, 그리고 소외감 등을 해결해야한다"고 꼽았다.


그는 "당장 지금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세종시가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통곡소리는 높아져 가고 있다. 세종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시의원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으로는 권한의 한계가 있어서 국회로 가는 험난한 길에 섰다"며 "광야에서 홀로 싸우는 제 어깨가 너무 무겁다. 세종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지역 일꾼론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오로지 세종시민을 위한 일꾼이 필요한 절대 절명의 시기"라고 규정하고, "저는 오로지 세종시민을 위한, 오로지 세종시민 만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라며 "미증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당하고 있는 세종시민 앞에서 위로는커녕,민주당 깃발만 달고 느닷없이, 서울에서 세종으로 내려 보내면 세종시민들이 알아서 찍겠지... 라는 오만함과 자만의 극치를 추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세종시민을 무시하고 있는 오만한 권력을 세종시민과 함께 심판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찾은 권력을 세종시민들께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세종시의원들의 지지와 관련해, "정의로운 분들이어서 존경해마지 않는다.저와 동료였던 모든 시의원이 저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라면서 "투표장에서도 저를 선택해주실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민께서 부여하신 권한을 오로지 세종시민만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소속 정당의 당리당략만을 위해 몸부림치는 국회의원이 아닌, 세종시민만을 바라보는 시민 추천, 시민 소속 국회의원을 선택하실 때"라고 강조했다.


【윤형권 무소속출마전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윤형권은 오늘, 7년 동안 저를 뒷받침 해준 정든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겠습니다.
아니,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 전 무소속 출마자를 영구 제명하겠다는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서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6년 3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당은 전략공천 후보를 세종시에 보냈습니다.

전략공천 후보를 거부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이해찬 후보를 위해
저를 비롯한 7명의 시의원과 20여명의 당원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길거리를 누비며 전력을 다했고, 대표님은 천신만고 끝에 당선됐습니다.

당시 민주당의 제명, 중징계 엄포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세종시민을 위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4년 전 후 인 지금, 4년 전과 똑 같은 일이,
세종시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대표님은 잘 알고 계십니까?

대표님은 세종시에 전략공천 후보를 보냈고, 당대표가 후보의 후원회장까지 맡는 기이한 일도 세종시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 이해찬 대표님이 이끄시는 중앙당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문자 한통으로 말입니다.

오늘 저는 세종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부심과 함께 참담한 심정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저는 얼마 전, 세종시에 전략 공천된 후보의 상습적인 여성비하, 저질 막말로, 당원 여러분과 세종시민을 욕보이고 당에 해를 끼친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당은 전략공천된 후보를 '음해'하여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당원 자격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세상에 드러난 사실을 여러분께 당당하게 말씀드렸다는 이유로 제 입에 재갈을 물렸습니다.
누가 '해당행위'를 했는지 세종시 민주당원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십니다. 당원 여러분들께서는 민주당 당원의 명예를 누가 더럽혔는지 잘 알고 계십니다.
어제까지 동지로 지냈던 여러분과 길거리에서 마주 서야 하는 심정이 괴롭습니다. 하지만 정의로운 당원 여러분께서는 제 마음을 잘 아실겁니다. 4월 15일 밤 11시에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올해가 가기 전 여러분과 함께 세종시 발전을 구상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세종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세종시 갑구 국회위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로지 정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이합집산, 의석을 하나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잘못된 공천도 부정하며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거대정당의 행태를 보고 계신 세종시민 앞에서, 시민 추천 후보로 감히 출마의 말씀을 올립니다.

세종시는 앞으로 2년이 골든타임입니다.
부족한 초중고 교실, 자녀의 교육문제, 35%가 넘는 상가공실, 비좁은 도로, 교통체증, 신도심과 읍면지역의 격차, 그리고 소외감 등...

당장 지금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세종시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통곡소리는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시의원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의원으로는 권한의 한계가 있어서 국회로 가는 험난한 길에 섰습니다. 광야에서 홀로 싸우는 제 어깨가 너무 무겁습니다. 세종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은 오로지 세종시민을 위한 일꾼이 필요한 절대 절명의 시기입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저는 오로지 세종시민을 위한, 오로지 세종시민 만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전대미문의 재난을 당하고 있는 세종시민 앞에서 위로는커녕,
민주당 깃발만 달고 느닷없이, 서울에서 세종으로 내려 보내면 세종시민들이 알아서 찍겠지... 라는 오만함과 자만의 극치를 추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종시민을 무시하고 있는 오만한 권력을 세종시민과 함께 심판하겠습니다. 그렇게 되찾은 권력을 세종시민들께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현명하신 세종시민 여러분!

이제는 세종시민께서 부여하신 권한을 오로지 세종시민만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소속 정당의 당리당략만을 위해 몸부림치는 국회의원이 아닌, 세종시민만을 바라보는 시민 추천, 시민 소속 국회의원을 선택하실 때입니다.

4월 15일 세종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2020년 3월 23일 세종시민 후보 윤형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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