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군과 서면개발위원회가 ‘동백꽃 주꾸미 축제’개최와 관련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 개최 여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해졌기 때문인데요.
서천군과 서면개발위원회는 기존대로 축제를 개최하자니 코로나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그렇다고 취소를 하자니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해 조심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신혜지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3월 중순에 개최하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
지난 3년간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는 1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152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습니다.
1년에 평균 43만 명이 다녀가며 5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셈입니다.
서천군은 지난 17일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서면개발위원회와 함께 축제 개최와 관련해 현재 협의 중에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주꾸미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군 관계자는 따로 정부지침이 내려오지 않는 한 축제를 열 계획이라는 입장입니다.
서천군 관광축제과 관광축제팀 관계자
(중앙)방역(대책)본부 쪽에서 축제 연기나 취소 같은 거 하지 말라고 일단 방침이 내려왔고요. 잠정적으로 (서면)개발위원회에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요. 확정은 아직 안 났어요.
주꾸미 축제의 경우 민간 주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군에서 강압적으로 취소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심각해진다면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취소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커져만 가는 상황에서 외지인들의 방문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천 지역의 경우 전체인구의 36%를 차지한 만큼 노인 인구가 많고, 타 연령에 비해 면역력도 낮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인근 충남 논산시의 경우 한 해 평균 55만여 명이 방문해 약 22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딸기 축제를 매년 2월 중순에 개최했지만, 코로나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아 취소했습니다.
군은 축제를 개최할 경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등 군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당호흔들다리, #청양, #청양군, #청양군의회, #칠갑산, #공주, #공주시, #공주시의회, #백제보, #부여, #부여군, #부여군의회, #계룡, #계룡시, #계룡시의회, #논산, #논산시, #논산시의회, #탑정호, #금산, #금산군, #금산군의회 #인삼,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근대문화,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충남도교육청, #대전시,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유성구, #유성구의회, #대덕구, #대덕구의회, #동구, #동구의회, #중구, #중구의회, #서구 #서구의회, #세종시,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정부청사, #경찰, #검찰, #감사원, #청와대 감찰, #청와대 청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도시탐험역, #인공습지, #삼성, #송전탑, #서천 김, #현대, #강남 아파트, #부동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