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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발전 가능성 있다”...지역민 공론화·주요 거점 연결 필요

군, 7일 ‘서천군 문화예술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지역주민들이 즐거워야 외부인 유입된다 ‘생동감 넘치는 서천’ 비전 제시
활용도 낮은 문화·역사, 한정적 인적자원, 문화시설 부족 등 문제점 지적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충남 서천군 문화예술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결과, 지역민과의 공론화와 주요 거점 간 연결이 이루어진다면 ‘서천군은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천군 문화예술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이날 보고를 맡은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의 전충훈 대표는 서천군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의 공론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역주민과의 협동을 통해 집합적인 영향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 대표는 “공론화 과정과 미래상이 뚜렷하게 보여야 한다.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되어야 하고, 아래로부터 올라가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군의 문화예술 현안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생태자원과 문화‧역사적 원형이 풍부하지만 이들의 활용도는 낮으며, 한정적인 인적 자원과 문화‧예술 관련 시설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서천군의 경우, 기형적으로 성장하지 않았고 지역민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열정과 의지가 큰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는 약점이라기보다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거점을 연결하고, 핵심 그룹 구축을 통해 핵심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동감 넘치는 지역 문화, 가슴 설레는 서천’의 비전은 지역민 중심의 문화예술 여건이 마련돼야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민이 우선시 되어야 외부인 유입도 잇따르며 지속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대표는 “지역민들이 생동감을 느끼고, 즐기지 못하면 외부인이 유입되지도 않는다”고 강조하며 “외부인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오히려 지역민들이 소외되고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 수가 없다. 그래서 지역민을 중심에 둔 ‘생동감 넘치는 서천’이라는 표현을 잡아내 비전을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문화예술 동아리 확대 지원 △생활문화공간 확충 △민‧관 협치 TF 구성 △중간지원조직 마련 △문화예술 전문직 공무원 채용 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은 준비 및 예비사업 기간으로 삼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서천군의 문화예술에 대한 발전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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