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정부가 우한폐렴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예방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대외활동을 삼가고 반드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 등에 상담을 먼저 받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한폐렴 예방 행동수칙을 통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600장과 전단지 4000장을 각 읍‧면‧동에 배부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직원들에게 마스크 200개를 배부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또한, 공주의료원 응급실에 마스크 1500개도 지원했으며, 향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