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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단독】'세종교차로'에 나타난 세종의 서민경제...부동산 경기는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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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차로에 나온 생활정보와 광고 분석해보니 서민경제 '팍팍'
-세종의 부동산 규제책과 금융대출 강화로 공실늘고 부동산 거래 수년 째 침체.
-세종시와 정부 대책없이는 세종서민 경제 회복 어려워.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새롭게 조성된 세종의 부동산 경기악화는 수년째 침체됐고, 구인구직이 느는등 서민경제는 팍팍했다.

세종경제의 하루하루를 읽을 수 있는 광고매체로, 세종시민이 친근한 벗인 세종교차로(발행인·편집인 차기찬)를 23일 본지가 최근 지면에 실린 광고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


세종교차로는 주로 40면씩 주중에 월.수.금 발행되며, 1면과 40면에 주요광고를 그리고 속지에는 정보투데이,생활정보, 상가, 아파트·빌라·연립, 단독주택·원투쓰리룸, 대지·공장·창고, 자동차, 구인구직까지 다양한 생활정보와 광고등을 세종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자년(庚子年)새해에 들어서도 1일부터 22일까지 발행된 내용을 보면 서민경제와 밀접한 정보와 광고가 실려있다.

일부 일간지들이 지자체의 광고와 공보에 얽매여 좀처럼 주장과 비판기사를 쓰지 않는   것과 사뭇다르다.

또한  충청권 일간지나 방송,인터넷매체등 여러 언론이 관청의 보도자료 내용에 토씨하나 고치지 않고  출입기자의 바이라인을 그대로 달아 마치 소속 기자가 취재한  것처럼 양심과 영혼까지 팔아 독자를 속여 보도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2일자 세종교차로는 신문의 얼굴인 1면에 급전대출과 이삿짐회사,간판업소등으로 채웠다.


이는 지난 10월이후 본지가 4개월여 간 꾸준히 분석해온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과거 부동산 매매, 거래가 활기를 띠어 세종경제의 주류를 이뤘던 수년전 상황과 관련 광고가 1면에 실렸던과 다르다.

부동산 광고 대신  급히 은행대출등이 여의치 않아돈이 필요한 세종지역 서민이나 직장인들에게 자금대출로 바뀐 것이다. 

​세종 경제 흐름이 수년새 크게 바뀐 것이다.

이는 22일자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과 이전부터 ,그리고 올들어서도 수개월째 비슷했다.

그렇다고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정보와 광고가 없는 것은 아니다.

주요 기사가 실리는 3면등에는 간판, 현수막업체와 디자인 업체, 도배.장판.인테리어 업체에다 사주카페와 세종시청의 설명절 불법주정차 단속유예내용, 미아찾기 캠페인. 아파트 추가 담보대출이 실렸다. 

4~7면에는 생활가전제품.중고가전제품,주방제품 가구등의 매매또는 교환, 그리고 무료분양광고가 눈에 띈다.

◆…이어 8~26면까지 각종 부동산(아파트.빌라.연립주택, 단독주택,상가,대지, 공장건물,임야등)매매와 전.월세등의 줄 광고로 채워졌다.

이 부동산광고면은 광고주와  내용등이 바뀌었을 뿐 1년전과도 엇비슷하다.

대형 건설업체들의 분양광고가 넘쳐나던 때와 세종지역부동산 경제흐름이 크게 달라졌음 보여준다.

세종지역은 특히 짓기만 하고 남아도는 건물과 빈상가가 넘쳐나 세종시청과 국토교통부등의  종합대책없이는 '공실률해소'가 어렵다는 점도 시사하고 있다.

세종상공회의소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정부의 잇단 세종지역 부동산 규제책이 쏟아지고, 금융대출도 크게 강화되면서 매기가 활기를 잃었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6월말 단한차례 세종시와 행복청, LH가 상가공실률 해소책을 내놨지만 상가용지축소뿐 관련기관의 대책은 생색내기 일뿐"이라고 지적했다.

 세종시 공인중개사겸 토지연구전문가  A씨도 " 세종시 부동산규제에 따른 경기 침체는 행정중심도시 건설에도 큰 악영향을 끼쳐 수도권 공무원가족이 내려오지 못하게 막는 꼴"이라며 "예를 들어 (공무원들이) 세종의 아파트살때는 쉽지만 팔때는 사려는 사람이 없다보니 가족들은 안내려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종시청과 행복청의 책임이 매우크다"라며 "대체 세종시민들은 세종부동산 경기침체를 보고도 왜 침묵하는지 알수 없다"고 꼬집었다.   

​◆…세종 교차로는 이어 27명에는 세종시의 2020년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한뒤 28 ~31면까지 자동차매매관련 업체나 중고차 매매광고로, 32~37면까지는 구인.구직광고가 차지했다.

구인구직에는 요식업소,배달직, 서비스직, 생산직, 기술직,운전직,의료직,뷰티케어직, 관리직, 사무직, 영업직,가정부업,과외지도등 다양했다.


38~39면은 '오늘의 톡'란을 통해 중국 우한폐렴에 관한 정보를 비롯 설날 교통대책,영화등 정보를 실었다.

40면은 신문광고업계에서 말하는 '백면'으로 조립식 건축, 전원주택등 전문 건축회사의 광고로 채웠다.

이같은 세종교차로는 지난 3일부터 6,8,10일등 몇개월전부터 광고 내용만 바뀌었을 뿐 세종지역 부동산및 서민경제가 팍팍함이 비슷하게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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