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서천】주민주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한창’…서천군, 제1회 마을 만들기 대회 개최

URL복사

군, 29일 친환경쌀문화센터에서 대회 개최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 도모
금상 복대2리, 은상 장선리 마을 2020농촌형장포럼에 서천 대표로 참여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을 곳곳에서 주민주도로 즐겁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한창이다.

서천군은 지난달 29일 친환경쌀문화센터에서 ‘제1회 서천군 마을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했다.

지난 3월 창안대회에서 1등부터 5등까지 순위를 차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열린 제1회 서천군 마을 만들기 대회. 5개 마을은 그동안 농촌현장포럼, 마을 대학, 선행 사업 등을 수행하며 마을 만들기를 위한 기초 역량을 높여왔다.

농촌현장포럼이란, 지역주민 주도로 현장활동가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자원과 역량을 발굴·진단해 마을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공동체 협의 프로그램이다.

신덕순 추진위원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 마을은 물론이고, 마을 주민들의 의식 개선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부정적에서 긍적적으로, 비창조적에서 창조적으로 의식이 변화되고 있다”며 “참여 의식이 높아졌고 침체되어 있던 공동체 활동도 복원이 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역동성 있는 마을로 변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현장포럼과 선행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현장포럼 발표는 문산면 은곡리, 마서면 장선리, 판교면 복대2리, 마서면 도삼2리, 비인면 성산리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2019년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마을인 시초면 신흥1리와 2019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마을인 판교면 흥림2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로는 △금상 판교면 복대2리 ‘찾아오고 소통하는 사랑 가득한 복덩이 마을’ △은상 마서면 장선리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장선 마을’ △동상 문산면 은곡리 △장려상 마서면 도삼2리, 비인면 성산리가 수상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금상을 수상한 판교면 복대2리 마을과 은상을 수상한 마서면 장선리 마을은 2020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서천군을 대표하는 마을로 참여할 계획이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