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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상】서천신문, 애독자와 함께 호흡하며 달려온 30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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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년이라는 세월은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할 정도로 오랜 시간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긴 시간을 충남 서천군 서천신문이 서천군민과 출향인, 애독자와 함께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에 서천신문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서천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 및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신문 창간 30주년.

강신설 서천신문 대표이사는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제시간에 맞춰 신문을 발간해야한다는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서천군민이 있어 끝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강신설 / 서천신문 대표이사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 데드라인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신문을 발간할 수 없는 압박감이 때로는 좌절하고 싶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서천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 30주년을 맞는 일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서천신문 의 3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서천신문이 서천을 대표하는 지역신문. 가장 먼저 생긴 신문이고 지금까지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역의 어두운 부분을 고쳐주기 위해서 정말 매진해왔다고 느낍니다.

2002년 7월 첫 서천군수로 취임해 3선에 역임한 나소열 충남도문화체육관광부 부지사 역시 군수 시절 서천신문의 합리적인 비판 덕에 서천군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나소열 / 충남도문화체육관광부 부지사
제가 군수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비판은 하되 긍정적인 대안을 가지고 항상 좀 깍듯한 매를, 애정을 가진 매를 가지고 때려주셔서 맞았지만 덜 아픈 그런 매였던 것 같고요. 그러면서도 더 반성을 하면서 군정에 더 매진할 수 있었던 것 감사드리고요

이에 강 대표이사는 30주년을 맞이해 “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매한불매향을 좌우명으로 올바른 언론기관으로써 모든 권력기관과 힘 있는 사람들의 불편부당과 부조리를 감시하고 비판‧견제해 지역사회가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서천신문은 동백 사생백일장서예대회 수상식과 서천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서천관내 정치, 행정, 치안, 교육 등 22개 부문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한편 1989년 11월 20일 박영조 사장이 창간한 서천신문은 현재 1273회 발행됐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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