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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상】서천지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한파도 못 이긴 뜨거운 응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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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4일에 치러졌습니다.


수능 날은 매번 한파가 찾아온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번 수능 역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이러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남 서천군에서는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뜨거운 응원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서천고등학교와 서천여자고등학교.


올 가을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지만 고사장마다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학부모와 후배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현재기온 4도입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3 수능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온이 4도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기온은 2~3도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1,2학년 후배들은 두터운 외투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피켓과 구호를 외치고, 미리 준비한 다과를 건네며 수험생의 긴장을 달랬습니다.


김도현 / 장항고등학교 2학년
저희가 2주 전부터 선배들을 위해서 회의도 하고, 먹거리들 준비했습니다  먹거리 준비하고 이런 포스터들 준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응원의 목소리와 내년에 수험을 볼 예비 수험생을 위해 응원했습니다.


김종연 / 서천고 2학년
실제로 수능 다가오니까 많이 떨리고 오늘 수능 보는 형 누나들 다 잘 보셨으면 좋겠고, 내년에 저희들도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다 나오길 …


제자를 응원하러 온 교사도 3년 동안 고생한 수험생에게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방용석 / 서천고등학교 3학년 교사
서천고학생들 3년동안 수능 준비하느라 고생했고, 오늘 실수 없이 마무리 잘하길 바란다. 파이팅 사랑한다!


이날 고사장을 찾은 정태모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선‧후배간의 따뜻한 우애가 돋보이는 건강한 서천교육의 현장이라며 응원의 열기를 받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길 격려했습니다.


정태모 /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우리 학생들이 너무 훌륭하고요. 특히 선배를 응원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밝고 건강한 서천의 교육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아마 응원의 열기를 받아서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잘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천교육 파이팅!


수험생들은 후배들과 교사, 학부모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자신의 고사장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충남학생은 재학생 1만 4349명, 졸업생 2703명, 검정고시 434명 총1만748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436명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577명, 검정고시 2명이 감소했지만 졸업생의 경우 14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청은 재학생 감소의 원인이 지난해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2576명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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