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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종】김중로 의원, “열악한 세종행복시 광역교통망구축에 18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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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세종시 금남면 부강리) ~ 부강역 도로건설공사 사업 178여억원
-부강역 ~ 북대전 IC 연결도로 기본설계 착수비 2억원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위원장인 김중로 국회의원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과 관련, 2020년 예산 18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sbn뉴스·세종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2020년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위한 180억원이 국회 국토교통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종지역은 신도시인 만큼 광역교통망이 매우 열악해 이와관련한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태에서 국회 국토교통 상임위  심의 통과를 위해 애쓴 결과 이같이 관련예산을 얻어냈다”라며 “법사위와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광역교통망 관련 예산은 △행복도시(세종시 금남면 부강리) ~ 부강역 도로건설공사 사업 178여억원 △부강역 ~ 북대전 IC 연결도로 기본설계 착수비 2억원 등이다.행복도시 ~ 부강역 도로건설사업은 최초 계획(2021년 4월 완료) 대로 완공하기 위해 68억 원 증액이, 부강역 ~ 북대전 IC 연결도로는 기본설계 착수비 2억원 신규예산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청) 관계자 면담 및 국회 국토위원회 위원 협의를 통해 행복청에서 소요제기한 예산 전액이 삭감이나 조정 없이 국회 예산안을 통과하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예산이 확정될 경우, 세종시 내부 교통량 분산 및 주변지역(수도권, 청주, 대전 등)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세종테크노밸리~과학비즈니스벨트~대덕특구 연계를 통한 지역 간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행복도시 동·남부권 통행을 위한 횡단 교량 신설 여건이 마련됨으로써 세종시~부강역 간 접근성이 향상돼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김중로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행복도시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과 충청권 상생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세종시 지역 현안과 민생 예산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청 관련 공무원도 9일  “김 의원이 노력해 국회 국토위에서 확보한 행복도시 광역교통망예산 확보는 매우 유용한 것”이라며 “세종시의 광역교통망이 열악하다는 세종시민들의 지적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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