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나기홍)는 취업 중심 특성화고등학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7일 ㈜신우정보통신(대표 나도환)과 '지역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우정보통신은 2018년에 신설한 기업으로 서천읍에 위치해 있으며, 방송, 음향 설비공사, 광케이블 공사, 통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정보 통신 공사업체다.
이번 양자간 업무협약(MOU)를 통해 우수 인재 발굴 프로그램인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기업-전문가로 한 팀을 구성해 기업의 현안 과제를 전문가의 교육과 지도를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현장 중심 과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끝난 후 수행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더 존 Smart A 재무 회계 관리 모듈 시스템’을 설계하여 기업 현장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회계실무 이론, 회계정보시스템, 전산회계 등을 바탕으로 한다.
실제 회사에서 발생하는 거래 내용과 회계 순환 과정, 급여 계산에 대한 이해 등 기업의 경리, 회계 실무 전반에 걸친 업무를 체계적으로 실습하고, 체험하여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기홍 교장은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취업 후 기업에서 재교육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팀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업현장의 실무 적응능력 향상과 학생들의 취업 역량이 강화되고, 졸업 후 해당업체에 취업을 하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