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는 지난 15일 기숙사생 전원과 사감교사 및 일부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제2회 향목관 매직 한마당 축제를 운영했다.
‘제2회 사제동행 향목관 매직 한마당’은 2017년 장항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 매직사업 학교로 선정되면서 인성 함양을 통한 건전한 기숙사 문화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써 사제동행 촛불의식을 통한 감사한 마음 갖기와 함께 나누고 즐기는 바비큐 파티를 접목하여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이 매우 만족하는 행사이다.
이 사업을 기획한 김석용 사감부장은 “사제동행 향목관 매직 한마당 축제는 칭찬과 격려를 통한 기숙사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기숙사생들과 교직원들의 구슬땀이 모여, 학교 애(愛)와 학생 애(愛)를 더욱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제공하여,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서 기숙사 생활이 더 즐겁고 친구들과 선후배는 물론 선생님들과 같이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기에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매직사업(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고용노동부 지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글로벌 해외인턴십(호주) 현장실습 파견, 산업제어기능부 운영을 통한 기능경기대회 성과 달성, 특성화고 공무원 및 공사기업반 운영 등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미래인재 양성으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도제학교 운영을 통해 조선기계과 2학년 17명의 학생들이 군산지역의 5개 업체(벽진 1명, 우성정밀공업사 5명, 세원정공 4명, 신명테크 6명, 남양테크 1명)에서 학습근로를 실시하고 있으며, 3학년 학생들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합격을 비롯하여 11개 업체에 26명이 현장실습 연계 취업활동에 임하고 있고 선도기업 발굴을 통한 취업처 확보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교직원들에 의하면 이러한 모든 결실에는 ‘매직 한마당 축제’와 같은 건전한 기숙사 생활 문화 형성이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