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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상】서천군, “선셋페스티벌, 16명 중 지역예술가 10명 참여...부족한 점 보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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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일, 충남 서천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아쉬운 점을 담아 보도해드린 바 있었는데요.

이에 서천군은 “지역예술가가 거의 없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참여 작가 총 16명 중 10명이 지역예술가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잇따른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도비 확보가 3월, 실행계획이 6월 말에 결정되면서 시간 부족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며 내년 보완을 약속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11일, 군은 지역민 및 지역작가 참여 현황을 sbn뉴스로 보내왔습니다.

군에 따르면 장항선셋페스티벌에 참여한 작가는 총 16명 50작품으로, 미술협회에서는 작가 19명 19작품, 박권수 화백 특별전으로는 20여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16명 중 6명이 타지 작가이며, 10명은 서천 출신이거나 현재 서천에서 활동 중인 작가로, 지역예술가가 거의 없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일정 양식을 제시하고 그에 맞게 제출하라는 식의 섭외 방식에 대해서는 주제 ‘장항’과 기본적인 조건을 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훈태 / 서천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주무관
장항이라는 것을 주제로 해서 어떤 작품 같은 것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새로 만드셔도 되고 아니면 기존에 만든 거랑 어떤 것을 결합시켜서 단순히 미술품만 결합시키는 것이 아니고 작품과 공간을 결합시켜서 장항과 관련된 의미 부여가 된 작품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본적인 조건은 말씀을 드렸죠.

아울러 시간 촉박 문제에 대해서는 도비 예산 확보가 3월 말로 늦춰지면서 비교적 오랜 시간이 필요한 창작 예술제임에도 공모도 하지도 못한 채 급하게 진행됐다며 시간적인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김훈태 / 서천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주무관
창작 예술제가 몇 개월 만에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최소한 1년 이상은 준비해야 돼요. 사실은 예산이 확정된 게 3월 말이었고요. 도가. 6월 말에 (실행계획이) 결정돼서 7월 달에 예산이나 어느 정도의 계획을 세워놓고 그 다음에 접촉을 하다보니까 이분들 입장에서는 작년부터 이야기는 나왔는데, 2-3개월 남겨놓고 자기들한테 연락하냐…

다만 올해의 경험을 통해 잘 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대 편성하고, 여유로운 예산 확보로 공모제 형식의 축제를 기획해 지역 예술가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훈태 / 서천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주무관
당초 저희가 콘셉트 잡고 (추진)했던 부분은 괜찮았다고 보거든요. 근데 그것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다보니까 사실 저희 나름대로 운영했던 사무국들은 50%정도 밖에 안됐다고 판단을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아쉽고. 내년에는 이제껏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들을 어떻게 해서 잘못됐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그것을 최대한 보완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확대해서 나아가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부족한 점으로 꼽힌 홍보 부족과 행사 중복 문제에 대해서 군은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의 경우, SNS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했던 만큼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보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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