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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0억’ 들인 서천 장항선셋페스티벌, 부족한 점 속속들이 드러나


[앵커]

지난 한 주는 ‘충남 서천군의 축제 주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축제가 한꺼번에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많은 축제가 밀집해 열린 만큼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라는 군의 기대와는 달리, 부족한 점이 속속들이 드러났다는 지적입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10월 첫째 주간 서천군 내에서 진행된 커다란 축제만 4가지로, 장항선셋페스티벌, 제4회 해랑들랑어울제, 제1회 청년문화축제, 제7회 평생학습축제 등의 축제가 겹겹이 개최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3일 열린 개막식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신나는 락 밴드 공연을 마음껏 즐기지도 못하고 앉은 채로 공연을 봐야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장항의 특성을 살려 철도 위에 특설무대를 설치한 것이 큰 특이점이 됐지만, 축하공연 5팀 중 3팀의 무대가 끝나기도 전에 특설무대가 움푹 들어가 안전사고에 있어 큰 취약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한 관광객은 축하 공연을 펼친 가수들 또한 “락 밴드 공연하는데 위험하다고 뛰지도 못하고 앉아있게 하는 무대는 처음”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SNS에서는 이러한 장항선셋페스티벌을 ‘소음공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인산인해를 이뤄야 하는 주말 저녁임에도 관광객은 찾아보기 어려운데다 아침부터 밤까지 이뤄지는 공연에 주민들은 피해만 고스란히 입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
어제는 밤까지 이렇게 해서 민원 들어오고…

장항선셋페스티벌에 투입된 예산은 총 10억 원.

하지만 축제 개최 두 달 전 본격적인 기획에 들어가 지역예술인들은 시간 촉박을 이유로 거부했고, 결국 군은 비용을 들여 외부예술인을 투입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는 당초 기획했던 주민 참여 축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지역예술가
한두 달 전에 연락이 왔어요. 그러면 거의 한 달은 리플렛 배포하면서 홍보 활동하고, 준비 기간이 있어야하는데 한 달 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 못한다고 하니까 외부에서 다 사왔어요. 지역예술가들이 거의 없어요. 그냥 막 돈으로.

또한, 행사장 간 이동 동선이 길고 안내 시설물이 부족해 관람 시설을 찾는 데 불편하다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그에 반해 같은 기간 인근 지역인 군산에서 개최된 ‘2019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많은 관광객들로 축제 기간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번 군산시간여행에 투입된 예산은 장항선셋페스티벌의 절반에 가까운(65%) 총 6억 5천만 원으로, 축제기간 평균 관광객 수는 10만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번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주 행사장을 이동해 지역주민과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게 변경했고, 연계 관광 플랫폼을 운영해 숙박을 유도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한 점이 눈에 띄게 보이는 차이점입니다.

군은 이러한 지적을 시인하며, 아쉬운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창작문화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천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관계자
내년부터는 좀 더 조직적으로 좀 더 구조화를 해서 주민참여 부분의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고 그 분들이 직접 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매년 이어질 장항선셋페스티벌이 올해 제기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장항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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