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 지역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화려한 경기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서천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서천군수배 우수클럽초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올해 3회를 맞은 서천군수배 우수클럽초청 유소년 축구대회.
서천군, 서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축구협회, 서천군축구협회, 서천군유소년축구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37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했습니다.
전응수 / 서천FC 감독
서천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저희가 서천군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서 시작한 대회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매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방식은 팀별 토너먼트를 통한 연령별 우승팀 선정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천FC는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도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지만 선수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군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전응수 / 서천FC 감독
서천FC가 지금 현재 육성반과 취미반으로 나눠서 좀 더 발전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유소년 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코치 선생님, 단장님, 체육회 지원이 있다면 앞으로 향후 서천군에 있는 아이들이 축구를 많이 더 사랑하고 서천군의 유소년 축구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일에는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습니다.
대회 입상은 U-10 그룹에서는 최강희축구교실, 전북 풋볼 아카데미, 구미FC의 순으로 우승, 준우승, 3위를 수상했으며, U-12 그룹에서는 두드림FC, 구미FC, 전북풋볼아카데미 순으로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군은 매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 꿈나무 육성과 유소년 체육의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입니다.
sbn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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