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양 지사는 지난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조두식 충남농협본부장을 만나 ‘농협-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양 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충남의 소재부품 업체들이 국산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 제조업 전체의 수준이 높이기 위해 펀드 가입을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분야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최근 어려움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펀드는 운용보수 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으며,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됩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취재 = 신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