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군이 충남도 올해 시‧군별 위임사무 수행평가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충남도는 지난 6일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임사무 수행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서천군은 2016년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신혜지기잡니다.

[기자]

2019년 국가 및 충남도 위임사무 등의 평가에서 서천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위임사무 수행평가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도내 각 시‧군의 전년도 추진실적 및 성과를 평가입니다.

이를 통해 도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가 기준은 시부와 군부로 구분해 5대 국정목표, 126개 세부지표를 정량‧정성지표 1000점 만점 기준으로 실시했습니다.

군은 5대 국정 목표 중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부문에서 군부 평균 848.5점을 상회하는 총점 894.054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8.609점 상승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해 군부 종합 1위를 달성한 것으로 2016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위 시‧군에게 각각 3억 원, 2억 원,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성과 우수 지표별 담당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확보한 재정인센티브 3억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시부 1위는 아산시로 시부 평균 854.0점보다 70.5점 높은 924.5점을 획득했고, 시부 2,3위는 논산시와 공주시가, 군부 2,3위는 예산군과 부여군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