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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녹색생활 실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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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료로 생활용품 제작 교육으로 환경 보전 앞장서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7월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교육센터 내 강의실에서 ‘Eco is Life’라는 주제로 성인 녹색생활 실천 강좌를 운영해 대중 인식교육에 앞장섰다.

이번 교육에서는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유럽의 폭염, 역대 최고 온도인 32도를 기록한 알래스카, 남반부의 이례적인 폭설 등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되짚어 보는 고민을 같이 나눴다.
 
교육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전염병 확산(친환경 모기약 만들기), 오일 생산을 늘리기 위한 열대우림 훼손(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세제 원료인 화학계면 활성제로 인한 수질오염(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에 의한 산호초 백화현상(친환경 선크림 만들기) 등 산재해 있는 기후 환경 문제를 살펴보고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기후 환경 문제를 다룬 생활형 교육으로 다른 곳에서 하는 생활용품 만들기 교양 수업과는 차별화되어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호평을 하였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문제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서천군 또한 안전할 수 없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기후와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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