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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상】‘땀 뻘뻘’ 메달은 나의 것…한국중고역도 선수권대회, 서천서 전지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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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한 충남 서천군의 훈련장이 올 여름에도 전국 역도 선수들로 또다시 뜨거워 질 예정입니다.

한국중고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제5회 한국중고역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8일부터 6일간 서천군 군민체육관 역도 전용 훈련장에서 열리는데요.

대회 당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선수들의 훈련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그 현장에 신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체육관 내에는 여기저기서 바벨을 떨어뜨리는 소리와 힘찬 기합소리가 들립니다.

한국중고역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8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연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것입니다. 

초록색은 10kg, 노랑은 15kg 파랑은 20kg, 빨강은 25kg의 원형 바벨들이 자신의 체급에 맞게 끼워져 있습니다.  

선수들은 적게는 30kg 많게는 180kg까지의 중량을 들어 올리며 역도 연습에 매진합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대회들과는 달리 학년별로 경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입상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습니다.

이로 인해 고등부 선수들은 방학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훈련 하며 금메달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김혜민 / 충남체육고등학교 2학년 선수
방학이여서 새벽 오전 오후 야간 4탕 쉬지 않고 조금 더 열심히 하려고 이 악물고 있습니다. 체전 금메달을 향해서 밥도 적당량 맞춰서 먹고 탈나지 않게, 운동도 적당히 하면서 아픈 부분 물리치료 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천군은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인 역도 전지훈련 유치 및 전국단위 역도대회의 지속적인 개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항복 / 충남역도연맹 부회장
서천에서 개최를 하니까 좋은 성적이 나와서 충남(서천)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선수들을 위해 훈련장에 찾아온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부상에 각별히 신경쓰고, 그간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교식 / 서천부군수
구슬땀 많이 흘리시고 흘리시더라도 부상입지 않도록. 부상에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여러분이 서천군민들한테 꿈과 희망을 줬으면 좋겠어요.

한편, 한국중고역도 선수권대회는 서천군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5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최강자를 가릴 예정입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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