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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양승조 충남지사, “함께 청년의 꿈과 가치 실현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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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 29일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충남의 청춘 간담회 가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저출산, 고령화, 청년 일자리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9일 충남도서관에서 도지사와 도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등의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함께하는 충남의 청춘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근무활동 영상 시청, 정책 아이디어 발표, 강평,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책, 청년 주거문제 해결, 청년 일자리 확보, 자살자 수 줄이기, 교통사고 줄이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축제 살리기 등 8분임으로 나눠 주제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부모 양육수당 지원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각적 지원 △주거대출 최소화 및 내집마련 지원 △취업 인식 개선 △학급별 자살예방교육 실시 △고령자 면허증 반납 시 전동휠체어 등 대체 이동수단 지원 △축제와 청년 푸드트럭 연계 먹거리 장터 마련 및 지역화폐 사용 유도 △축제 홍보를 위한 대학생 연합회 운영 등이다.


또 노인과 청년이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개설 지원, 미분양 건물 청년 제공 및 임대료 적립을 통한 소유권 이전, 대학교 진한 목적의 진로 교육을 취업 위주로 전환, 노년층과 청년층 소모임을 통한 멘토-멘티 제도 운영 등 청년들이 체감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직접 제안한 정책과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청년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미래를 향해 뛰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며 “5만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대 목표 5개 과제를 중심으로 올해 1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발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충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에서는 ‘청년이 충남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일자리·설자리·살자리·놀자리 생애주기별 4대 정책을 마련하고, 8대 분야에서 104개 청년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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