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휴먼시아어린이집(원장 이현주)은 지난 10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아나바다 장터 운영 수익금을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원아, 교사, 학부모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잘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도서·육아용품·의류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장항읍은 나눔을 실천한 장항휴먼시아어린이집을 장항읍 좋은 이웃 72호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하였다.
이날 원아 및 교직원, 학부모 대표와 함께 참석한 이현주 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나눔 실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원아와 학부모님에게 감사하다”며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 사랑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조정환 장항읍장은 “아이들과 함께해 더 의미 있고 소중한 이 성금은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의논하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