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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영상】충남도, “청양 정산 광역상수도 내년 공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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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청양군 정산정수장 물에 대한 정기 수질검사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습니다.

검사 결과, 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는데요.

하지만 이를 2개월 동안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충남도가 정산면 일대의 광역상수도를 2년 앞당긴 내년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지난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양 정산정수장 우라늄 기준치 초과 검출 관련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김 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당초 2022년으로 계획됐던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내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찬배 /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앞으로) 지하수를 원수로 쓰고 있는 정산지역에 대해서는 대청댐 광역상수도 사업으로 2022년까지 추진해오고 있는데 공주 신풍과 정산 농어촌 생활용수 사업구간 5km에 대하여 33억 원을 투입해서 내년 중 완공해 광역 상수도 물을 공급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수질기준 초과 시 수질검사 기관에서 인가 관청으로의 통보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찬배 /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현행수도법에 수질검사 결과에 대하여 검사기관은 그 결과를 의뢰기관에만 통보하고 의뢰기관은 그 사실을 주민께 공지하고 행정부에만 통지하도록 규정돼있어 사실 현재 관리기관인 도가 배제돼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직시하고 정부에 제도개선을 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간 협조하여 크로스 체킹 시스템을 도입․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수질 검사를 수시로 실시할 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수도요금 강경 또한 면밀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찬배 /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피해) 주민들께서는 두 달간 수도요금 강경이라든가 건강검진 등을 요구하고 계셔서 내일(9일)부터 청양군에서 신장, 폐 등에 대해서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수도요금 강경 등은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편, 청양 정산정수장은 지하수를 수원으로 1997년 가동을 시작해 하루 1,800㎥의 용수를 인근 주민 3,037명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sbn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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